카테고리 없음

5월 중순의 옥상

itthisthat 2025. 5. 14. 20:19
728x90

벌써 여름이 오는지 옥상 햇빛도 뜨겁습니다. 완두콩도 쑥쑥 자라 벌써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귀여운 콩 꼬투리가 맺혔습니다. 포도도 꽃이 올라오고요. 그중 제일 중요한 골드키위가 벌써 꽃이 피었습니다. 골드키위 암꽃만  잔뜩 피었는데 수꽃은 아직 하나도 안 피었네요. 그래도 걱정 하나도 없습니다. 작년에 따 놓은 수꽃이 냉동실에 있어서 오늘 문진문질 수정해 주었습니다.  열매가 되길 바라며 내일 한번 더 수정해 줄 겁니다.

골드키위 암꽃
골드키위 암꽃 2.
골드키위 전체샷
완두콩 꼬투리.
완두콩 밭. 중간에 한칸은 다 죽었어요. 흙이 작년거 그대로라서 영양분이 없었을 까요
딸기가 익었어요. 내일 따 먹을거예요^^

작년에 따서 냉동실에 둔 수꽃.

냉동 골드키위 수꽃가루는 첨인데 잘 수정되길 바라며 내일도 남은 걸로 한 번 더 문질문질 해주려고 합니다. 꽃가루 부족하지 않게 두세 번 더 해주면 되겠지요.
참 희한한데 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면서 동시에 꽃이 피질 않을까요. 같이 피어야 수정이 자연스럽게 될 텐데요. 작년엔 이주일 후에 수꽃이 펴서 암꽃에 수정을 거의 못해줘서 열매가 많이 안 열렸거든요. 올해는 꼭 많이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