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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J612SS34 607L 리뷰

by itthisthat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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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냉장고를 20일 구매해서 케어쉽가입 전화를 받고 가입하기로 하고 이틀 뒤에 냉장고 배송 예약을 정해서 25일 2시에 오셨습니다.. 

800L 냉장고는 문을 분리해서 오는데 세미빌트인 600L라서 작다보니 그냥 들고 오셨습니다.

 

냉장고를 실내에 두어야 정수기 설치가 가능해서 이렇게 두었습니다.

 

냉동실입니다.

냉장실입니다.

집에 뭔가를 설치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음료수들을 매직 스페이스에 몽땅 넣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이 제품은 노크온이 없기 때문에 문에 있는 수납에도 들어갑니다. 맨 아래 칸에 아이 요구르트나 종이팩 음료수를 넣어놓으면 손이 딱 닿습니다.

아래 손잡이 덕분에 아이가 살짝만 눌러도 문이 열리고 닫는 것도 역시 잘 닫습니다.

정수기입니다. 물을 따르거나 얼음을 쓸 때 불빛이 아래로 나와서 좋습니다.

나머지는 저번에 리뷰했던(thisitthat.tistory.com/5)J612SS75 이 모델과 같습니다. 다른게 노크온인데 이것 말고는 전부 같습니다.

저도 후기가 없어서 제일 궁금한 점이 물맛이 괜찮을까? 였습니다.

 

처음 정수기와 필터를 설치하고 처음 물은 먹지 말고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한 컵 정도 버리고 나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렇더군요. 처음 물을 떴어 냄새를 맡으면 뭐랄까 소독약 같은? 약간 뭐 그런 냄새와 맛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두 컵째 세 컵 째도 냄새가 납니다.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물을 마시려고 냄새를 맡았는데 냄새는 안 나지만 맛이 다릅니다. 이때까지 삼다수를 마셨는데 물에서 다른 맛이 느껴지더군요. 그다음부터는 몇 리터 정도는 그냥 버렸습니다

이틀째 아침에 물을 마시니 이제부터는 냄새도 없고 맛도 좋더군요. 그리고 냉수는 아니지만 약간 시원한 물이 나옵니다. 아마 냉동실 앞에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삼 일째부터는 생수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편합니다. 정수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서도 좋고 분리수거하러 페트병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얼음도 잘 나옵니다. 일반적인 각 얼음이 나오는데 저장이 많이 돼서 편하게 쓰셔도 됩니다. 조각 얼음은 빙수 같은 용도가 아니라 각 얼음이 썰려서 나온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각 얼음은 별로입니다. 그냥 각 얼음으로 만족합니다.

나중에라도 냉장고를 구매하게 되면 저는 얼음 정수기가 달린 냉장고를 사겠습니다. 느낌이 처음 건조기나 로봇청소기나 식기세척기를 구매했을 때 느낌입니다. 삶의 질이 조금 올라간 느낌? 이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소음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없습니다. 처음에 온도를 내리기 위해서 모터가 돌면서 첫날은 시끄럽지 않을까 했지만 소음이 아예 없습니다. 소음이라고 한다면 얼음이 다 만들어져서 떨어지는 소리는 있습니다. 처음에 이것 때문에 놀랐지만 이것도 얼음이 꽉 차면 더 이상 안 만들어서 조용합니다.

지금 일주일째 사용하지만 냉장고에서 모터 소리를 못 들어봤네요. 저번 냉장고는 가끔씩 윙~ 하면서 소리가 났는데 얘는 그냥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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