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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옥상텃밭 2025년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선지 옥상에 남은 식물들이 말라가고 있어요. 블루베리는 물이 부족해서 익지 않고 그대로 말라비틀어지고 남은 완두콩은 더 커지지 않고 말라버리고요. 자두도 열매가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포도는 약을 한 달 건너 안 했어서 그런지 열매가 서너 개 남고 떨어지고 없어졌습니다. 작년에 많이 열린 포도가 생각나서 많이 아깝습니다. 잘 키우고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완두콩이 더 커졌어야 하는데 안 크고 말라비틀어졌어요. 생각보다 수확물이 적어서 내년엔 다른 콩을 심어볼까 합니다. 강낭콩이나 얼룩콩으로.......작두콩이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 하나 심었는데 꽃이 이제 피었습니다. 모종 한 개에 천 원이어서 하나 심어본 건데 열매가 잘 맺을지 궁금합니다. 기다려봐야겠.. 2025. 7. 14.
장미허브 꽃 피었어요 장미허브를 줄기를 한 번도 안 자르고 1년 이상 키웠어요. 그랬더니 4월 봄이 되자 꽃이 피어났습니다. 거의 방치해서 베란다 구석에서 물만 조금씩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 살았어~ 하듯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 잎이 꽃처럼 예뻐서 꽃이 없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꽃이 올라와서 놀랐습니다. 기분 좋은 놀람이었습니다. 올봄엔 확실히 꽃잔치가 되어 한해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25. 5. 25.
골드키위 수꽃과 암꽃 골드키위를 수정시키려면 암꽃나무와 수꽃 나무가 모두 꽃이 피어야 수정이 된다. 그런데 수꽃이 일주일이나 늦게 꽃이 피는 이상한 녀석이라 작년에 모아둔 수꽃가루로 수정을 하게 되었다. 작년엔 모아둔 꽃가루가 없어서 피지 않은 수꽃을 억지로 따서 수정시켰는데 열매를 맺었었다. 그냥 꽃가루 조금만 있어도 수정이 되는 것 같다. 내년을 위해 올해 꽃가루는 또 따서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할 예정입니다. 2025. 5. 23.
5월 중순의 옥상 벌써 여름이 오는지 옥상 햇빛도 뜨겁습니다. 완두콩도 쑥쑥 자라 벌써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귀여운 콩 꼬투리가 맺혔습니다. 포도도 꽃이 올라오고요. 그중 제일 중요한 골드키위가 벌써 꽃이 피었습니다. 골드키위 암꽃만 잔뜩 피었는데 수꽃은 아직 하나도 안 피었네요. 그래도 걱정 하나도 없습니다. 작년에 따 놓은 수꽃이 냉동실에 있어서 오늘 문진문질 수정해 주었습니다. 열매가 되길 바라며 내일 한번 더 수정해 줄 겁니다.냉동 골드키위 수꽃가루는 첨인데 잘 수정되길 바라며 내일도 남은 걸로 한 번 더 문질문질 해주려고 합니다. 꽃가루 부족하지 않게 두세 번 더 해주면 되겠지요.참 희한한데 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면서 동시에 꽃이 피질 않을까요. 같이 피어야 수정이 자연스럽게 될 텐데요. 작년엔 이주일 ..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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